속 편한 해장메뉴를 찾는다면 포메인 쌀국수로!

어제 날씨도 선선하여 갑작스럽게 회사에서 회식이 잡혔다.

다음날 일정때문에 그나마 조절하면서 먹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니 속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팀원들과 점심에 해장 메뉴를 고민하던 중 쌀국수를 먹기로 결정하여 회사 근처 쌀국수 맛집으로 향했다. 

 

오늘 우리가 찾은 쌀국수 맛집은 서초역 인근에 위치한 포메인 서초점이다.

서초역 포메인 위치

포메인서초점은 서초역 2번 출구에서 예술의전당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찾을 수 있다.

포메인 서초점 이용방법

근처에 법원과 회사들이 많아 직장인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쌀국수 맛집이다. 이전에 한번 다녀왔었는데 갈때마다 항시 웨이팅이 있다. 오늘 갔을때는 운좋게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으나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 만석이 되었다.

포메인 서초점 방문하기 전 미리 예약해두는 것을 추천한다.(포메인 서초점 : 02-521-0722) 

 

포메인 메뉴

ㅗ메

오늘 갔을때 정신이 없어 메뉴판을 찍지는 못했으나 각 테이블 자리마다 대표메뉴를 볼 수 있도록 식탁위생지가 깔려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기본 포메인 쌀국수와 사이드메뉴로 스프링롤, 짜조를 주문했다. 

이 밖에도 월남쌈과 볶음면, 밥 종류로 구성된 다양한 메뉴가 있다. 

나는 여자친구랑 가면 면 종류 하나 + 밥 종류 하나 이렇게 주문하곤 한다.

 

포메인 쌀국수, 스프링롤, 짜조

메뉴를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본 반찬과 사이드메뉴가 나왔다. 기본 반찬으로는 숙주, 양파절임, 단무지가 나온다.

고수가 필요한 사람은 따로 주문하면 가져다 준다. 그리고 소스는 해선장 소스와 스리라차 소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각자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사이드메뉴 중 스프링롤은 월남쌈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월남쌈을 좋아하긴 하지만 손으로 일일히 싸먹는것이 여간 귀찮은것이 아니다. 스프링롤은 그냥 땅콩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기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아주 인기가 있다.실제 우리 테이블 이외 다수로 방문한 테이블에서 대부분 스프링롤을 주문하여 먹는것을 볼 수 있었다.

 

또 다른 사이드메뉴 짜조는 그냥저냥이었다. 예전 회사가 위치한 역삼역에 하노이스토리 라는 쌀국수맛집이 있는데 거기 짜조가 내 인생 짜조이다.

이제 사이드메뉴를 먹어보았으니 메인 쌀국수를 먹어보자.포메인쌀국수는 기본과 라지가 있는데 나는 라지로 주문했다. 쌀국수가 나오면 반찬과 함께 나온 숙주나물을 취향껏 넣어 먹으면 된다. 쌀국수를 앞접시에 덜고 양파절임과 고수, 소스를 같이 먹는 것이 내가 먹는 방법이다. 포메인쌀국수의 국물은 고기 육수로 매우 맑고 시원한 맛을 낸다. 언젠가부터 빨간 매운 국물 보다는 맑은 국물로 해장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아주 적합한 메뉴였다.

 

 

 

전날의 여파였는지 팀원들 모두 아무말도 없이 집중해서 쌀국수를 흡입하고 사무실로 복귀했다.서초역 인근에서 든든하고 맑은 종류의 메뉴를 찾고있다면 포메인에 방문하여 쌀국수와 다른 다양한 메뉴를 먹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