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오래된 영화 한편을 소개해보려 한다. 나도 짝꿍의 추천을 받아 알게 된 영화이다. 처음 봤을때는 그렇게 강한 기억이 남지 않았는데 얼마 전 짝꿍이 다시한번 이야기 하여 다시 보게 된 영화이다. 이제 점점 선선한 가을 날씨에 집에서 맥주한잔 곁들이면서 볼만한 영화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플립(FLIPPED)'이다.
영화 플립의 기본 정보
이 영화는 2010년도에 미국에서 개봉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식 개봉이 이루어지지 않고 한 영화사에서 수입하여 VOD,DVD로만 출시되었던 영화였다. 하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2017년도 다른 영화사에서 다시 재수입하여 국내 첫 개봉이 이루어졌다. 이 이야기만 봐도 이 영화가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이 간다.
영화 플립의 출연진
이 영화의 감독은 로브 라이너
우리에게는 흔히 영화 버킷리스트로 잘 알려진 감독이다.
영화 플립의 주인공은 줄리와 브라이스 이며, 각각 매들린 캐롤, 캘런 맥오리피가 연기를 맡았다.
플립의 줄거리
영화 플립의 줄거리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1960년대 미국의 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줄리의 앞 집에 브라이스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된다. 이사 온 첫날 줄리는 브라이스의 눈빛에 반하게 된다. 적극적인 성격인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하였지만, 그런 줄리가 부담스러운 브라이스. 줄리는 자신의 마음을 계란을 선물하는 등의 방법으로 표현하지만 브라이스는 이런 계란을 버리면서 줄리의 관심을 밀어내곤 한다. 하지만 이내 줄리는 이런 브라이스의 행동에 상처를 받게되는데, 브라이스는 상처받은 줄리의 모습을 보고 괜히 신경쓰이게 된다. 이제는 상황이 역전되어 브라이스가 줄리를 마음에 품게 된다.
플립 감상평
첫사랑이라고 한다면 누군가에게는 아련한 추억, 누군가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기 마련이다. 이 영화는 첫사랑을 아련한 추억, 서툴은 표현 등의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영화 플립은 줄리와 브라이스가 각각의 사건을 자신만의 시선에서 나레이션을 통해 전개된다. 그 과정에서 관객들을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줄리와 브라이스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의 서사를 곁들이게 되는데 이 서사 또한 아주 재밌게 풀어간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날 저녁에 퇴근하고 가볍게 맥주한잔을 하면서 봐도 좋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보아도 너무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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